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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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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조선미 교수 "시련 극복 경험이 가장 큰 선물"

모든 문제를 막아주면서 아이에게 “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어려움에 맞닥뜨리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견디지 못한다. 힘든 상황에 대한 연습이나 훈련이 없었기에 견디는 힘도 길러지지 않은 것. 그렇기에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도 압도당하거나 힘들어하며 무너져버린다.

 

어떤 일이 닥쳐도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조선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280페이지, 1만 4000원)의 저자 조선미 교수(아주대 소아정신과)는 수많은 시도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경험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강조한다.

 

과거 세대에는 부모가 먹고 사는 데 급급해 아이 감정을 알아주는 부분이 약했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안정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기를 꺾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존중해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경향이 정도를 넘어서며 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받아주다 보니 부모의 권위까지 사라지게 됐다.

 

조선미 교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눈높이를 맞춰주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너무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마음의 힘이 약한 아이로 자라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컨트롤하거나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은 다 가능했던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학교를 가거나 사회생활을 하면 엄청난 괴리감을 느낀다.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절망감을 느끼고 불행해지게 된다”라고 말한다.

 

요즘 엄마들은 ‘마음을 알아주라’는 감정코칭에 대해 너무 중점을 두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한다고.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러다 보면 아이 마음을 알아주는 부분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엄마는 100%가 아닌 70~80%를 채워주는 엄마임을 명심하자. 넉넉한 사랑을 주되, 적절한 좌절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가장 적합한 환경인 것이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조선미 교수는 가장 좋은 엄마는 100%가 아닌 70~80%를 채워주는 엄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수정 기자 insight7878@gmail.com ⓒ베이비뉴스

 

 

◇ 아이가 좋아하는 것보다 안정된 것을 더 강조하고 있지 않는가!

 

요즘 아이들 중에는 하고 싶은 일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것을 우선순위로 꼽는 경우가 많다.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고 물으면 대부분 ‘돈 많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현상은 아이가 안정적으로 살면서 고통이나 굴곡을 겪지 않길 바라는 부모의 영향이 크다. 평생 동안 아이가 세상에 치이거나 상처받는 일 없이 살아가길 바라는 것. 그러려면 높은 위치에서 돈을 많이 가능하다고 여기기에 그런 인생을 추구하도록 강조한다. 이런 경우 부모는 실패는 굉장히 나쁜 것이고 고통을 겪지 않고 평생을 사는 삶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운다.

 

그런데 아이의 머릿속에 고통은 나쁘다는 개념이 새겨져 있으면 어떨까? 힘들고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무조건 피해가려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요즘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는 궁금해 하지 않은 채, 가장 안정적이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일만을 택하려 한다.

 

과거에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이유를 물으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일이니까요”라고 대답이 돌아왔다면 요즘은 “가장 안정적이잖아요”라고 한다는 것. 이런 현상은 ‘넌 뭘 하고 싶은데’ ‘너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데’라는 질문 대신 ‘안정적이고 고통 없이 사는 게 최고의 삶이야’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삶이 과연 행복을 가져다줄까? 이는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으로 별 문제 없이 살더라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다.

 

게다가 앞으로의 인생은 예측되지 않는다. 만약 시련이나 스트레스에 전혀 면역력이 없는 아이가 어려움과 부닥치면 어떨지를 생각해 보자. 작은 시련에도 어마어마한 고통을 느끼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다시 일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아이가 사회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줄 수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없다.

 

그렇기에 조선미 교수는 항상 딸에게 이런 말을 해준다고. “잘사는 건 가다가 안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또 일어나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네가 실수를 했다는 건 그것을 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라는 의미다. 어떤 일을 잘하게 되려면 반드시 실수를 해야 하는데, 실수를 많이 하면 할수록 성공하는 것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렇다. 실수나 실패란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 중에 하나라는 개념을 심어줘야 아이는 아파도 넘어져도 또 일어날 수 있다.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이상적인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과도하게 이상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사회성을 꺾어놓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거의 완벽하게 알아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아이가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는 데 대한 기준선이 너무 높은 것.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주는 사람과는 관계를 맺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기도 한다.

 

어떤 아이는 유치원 선생님이 말썽 부리는 아이에게 ‘넌 왜 그렇게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니? 왜 항상 말썽이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자라면서 부모에게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너무 이상적인 가정에서만 자라다 보면 비현실적인 상황에 익숙해져 버릴 수 있다. 약간의 부당함과 불합리함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조선미 교수는 “특히 외동아이 같은 경우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면 견디지 못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해주고 사랑해 줘야 하는데, 누군가가 무관심 하면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칭찬을 과도하게 많이 받은 아이들은 자라면서 잘 하지 못하는 일에는 도전하지 못하기도 한다. 칭찬은 좋은 것이지만, 그 또한 과도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자신이 어떤 면이 부족한지 알 수 있을까? 사람은 힘든 일 어려운 과정을 겪어가면서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지 않는가.

 

그런데 힘든 일은 나쁜 것이라는 공식을 대입하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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