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이벤트 포인트샵 고객센터
보육료지원 임신5개월 성별 담배 어린이보험
통합검색
 
 
 
 
 
 
 
 
 
 
 
 
 

임신ㆍ육아정보 > 건강한출산 > 출산의 모든것
아빠가 되면 남성 흐르몬이 줄어든다
조회: 1696
아빠가 되면 남성 흐르몬이 줄어든다
남성성이 약화되는 반면 여성성은 강해져

아내의 출산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남편이다. 이들은 아이가 태어난 후 남성 호르몬의 레벨이 낮아지고 여성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늘어나는 등 아내못지 않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아빠가 되면서 겪는 몸 속의 변화를 육아서적 '아버지의 성'(EBS 제작팀, 메가북스, 2012)를 통해 살펴봤다.

 

ⓒ베이비뉴스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 후 남성 호르몬의 레벨이 낮아지고 여성성이 정상 수준보다 늘어나는 등 아내못지 않은 새로운 벽화에 직면하게 된다. ⓒ베이비뉴스

 

◇ 테스토스테론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대학교의 인류과학팀은 지난 2005년 남성 600여 명의 호르몬 변화를 측정했다. 4년여 뒤, 남자의 정소에서 생성되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미혼인 남자(22pg/ml 감소)에 비해 자녀가 생긴 남자(54pg/ml 감소)에게서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은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에서 수컷의 2차 성징을 나타낸다. 남성 특유의 공격성도 이 호르몬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버지가 되면 이 호르몬이 감소한다. 바로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것.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의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이를 낳고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일수록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즉 남성들도 여성 못지않게 좋은 부모가 돼야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것이다.

 

◇ 바소프레신

 

남성들은 아내의 출산을 전후해 몸속의 바소르레신(vasopressin) 수치가 높아지기도 한다. 설치류 등의 동몰도 출산과 관련해 바소프레신이 증가한 경우에는 영역을 지키고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공격성의 증가와 함께, 새끼와 보내는 시간이 더 늘어나는 등 부성 행동의 증가를 보인다.

 

◇ 프로락틴

 

남편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프로락틴도 함께 증가한다.

 

프로락틴(prolactin)은 임신한 여성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10배 정도가 분비된다. 그러다가 분만 후, 수유할 때 급격히 감소한다. 양수 내의 프로락틴은 태아의 세포 외액이 양수 안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서 태아의 탈수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이다.

 

하지만 남성도 아기를 안고 업는 등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을 할 때 특히 프로락틴 레벨이 상승한다.

 

◇ 아빠가 될 준비

 

사람은 누구나 남성과 여성 호르몬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다르고 나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남자가 나이 들수록 수다스럽고 여성스러워지는 것은 남성 호르몬이 줄고, 여성 호르몬이 늘기 때문이다.

 

아내의 임신 전후, 남성들의 호르몬 수치 변화는 여성의 변화만큼 큰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남자가 양육자로서 변화를 시작하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심리적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성성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남성들은 부모의 역할이 시작되면 인내심이 늘어나고, 아이를 돌보는 성향과 아이를 향한 애정 등 여성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즉, 호르몬의 변화는 남성 역시 아빠가 될 준비를 돕는 것이다.


 
이유주 기자(yj.lee@ibabynews.com)
출처 : 베이비뉴스
관련태그 -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편/아빠  호르몬 
 

회사소개이용약관고객센터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 광고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