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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조회: 1869
고집쟁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날 잡아 고집 꺾어놓겠다고 생각하면 오산

“나 이거 할래!” “이 장난감 살 거야!”

 

한번 고집을 부렸다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아이들이 있다. 달래기도 하고 야단도 쳐보지만 점점 고집은 심해져만 간다. 고집 센 기질을 타고난 아이도 있지만 잘못된 양육으로 인해 고집 센 아이로 길러지는 경우가 더욱 많다. 우리 아이의 고집 꺾어야 할까, 들어줘야 할까? 고집쟁이 아이를 위한 현명한 육아법을 알아봤다.


◇ 사사건건 기 싸움 하듯 고집부리는 아이, 왜 그럴까?
 

 태어난 후 얼마동안 쾌, 불쾌만 느끼던 아이는 자라면서 자기의식이 생긴다. ‘나는 이런 게 좋아’ ‘나 이거 할래’라는 자기 판단, 즉 자아가 발달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욕구를 내세운다. 이런 행동이 부모에게는 무조건 이기려 하거나 반항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아이의 발달상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주관이 뚜렷하거나 고집이 센 기질을 타고난 아이들은 이런 행동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마련.

 
해맑은봄심리발달센터 박민기 원장은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받아주면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굳어질 수 있으며, 무조건 꺾으려 하면 억눌린 마음에 분노를 느끼거나 수동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의 고집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부모가 잘 도와줘야 하죠. 고집 센 기질을 잘 다스리고 키워주면 불굴의 의지, 자기 확신이라는 강력한 내적 힘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받아주면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굳어질 수 있으며, 무조건 꺾으려 하면 억눌린 마음에 분노를 느끼거나 수동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베이비뉴스

 

◇ 잘못된 육아법이 아이의 고집을 키운다

 

자기가 원하는 일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고집을 부리고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것보다는 잘못된 육아에 의해 나타나는 행동인 경우가 많다.

 

1. 아이의 요구에 무조건 허용적인 부모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들어주는 부모가 있다. 아이에게 야단치는 것이 싫어서 혹은 기죽이지 않고 키우려는 마음에 아이가 원하는 일은 모두 허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모든 일이 됐다가 바깥에서는 제지를 당하면 아이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낀다. 그래서 마음속에 분노가 쌓이게 돼 점점 더 고집이 세어지게 된다. 바깥에서는 굉장히 얌전한데 부모 앞에서만 옹고집쟁이가 되는 아이들 중에는 이런 경우가 많다.

 

2. 부모의 기준을 아이에게 지나치게 강요하는 경우

 

아이를 반듯하게 키우려는 마음에 사사건건 규칙을 들이대는 부모가 있다. 박민기 원장은 “아이가 위험해지거나 사회적인 규범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하지만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이렇게 해’라고 간섭을 하면 아이의 자율성은 억눌리게 된다. 그래서 모든 일에 반항하는 듯한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집에서는 무조건 순응하다가 밖에만 나가면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 아이 고집, 무조건 꺾기보다 조금씩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유아기에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것은 완전한 주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계속 고집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되, 사회의 규칙에 어긋나는 것은 알려주고 또 자신의 고집을 타협하고 조절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1. 충분한 공감이 꼭 필요하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고집을 꺾어놓기보다는 먼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친구가 가진 그 장난감 너무 갖고 싶어서 그러는 구나”라고 마음은 공감해준다. 그리고 “그런데 속상하겠지만 친구 장난감은 돌려줘야 해. 우리 집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라고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도록 도와준다.

 

부모가 보기에는 불합리해 보이더라도 아이의 고집은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것이므로 일단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을 읽어주면 아이 스스로 고집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

 

2. 타협하고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아이의 선택을 무조건 윽박지르고 옳은 선택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금물. 겉으로 보기에 “그래, 그것도 좋네. 하지만 엄마가 보기엔 이게 더 나은 것 같아. 이거 사자”라고 부드럽게 말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아이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견과 취향이 무시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결정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핑크빛 옷을 입은 인형을 사려고 한다면, “그래 우리 ㅇㅇ는 이 인형이 마음에 드나 보네. 그런데 가격이 원래 계획했던 것의 두 배구나. 이 인형을 사면 이번 달엔 다른 장난감은 살 수 없단다. 둘 중에 선택하렴” 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어놓되 아이가 그 안에서 선택하도록 해준다.

 

박민기 원장은 “아이는 자신이 고집하던 것을 계속 할 수도 있고, 또 고집을 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이 결정하고 선택했기 때문에 분노가 쌓이지 않는다. 이렇듯 부모가 범위를 설정해주고 도와주긴 했지만, 그 행위 안에는 아이의 의사 판단, 마음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고집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3. 무관심하거나 스스로 체험하도록 한다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조절하도록 도와줘도 끝까지 막무가내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엄마는 선택의 기회를 줬어. 그런데 무조건 싫다고만 말하니 이제 가야겠다”라고 말하거나 아이에게 무관심한 척하면서 딴청을 피우며 부모 쪽에서 상황을 종료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무조건 고집을 부린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리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위험한 일이 아닌 경우 직접 체험해보도록 허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경험해보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의 고집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윤수정 기자(insight7878@gmail.com)
출처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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